소호창업 사이버 박람회가 1일 개막된다.
중소기업청과 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소호창업 사이버 박람회(http://www.sohoexpo.or.kr)」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축제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6개의 테마관·입체영상관·쇼핑몰 마법사 등 총 8개의 사이버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테마관에서는 소호기업 소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아이템과 마케팅기법, 창업사례 등 소호 창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입체영상관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박람회 내부 전시장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등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실물공간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다.
쇼핑몰 마법사는 관람객이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구현하고 실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원된다.
박람회 이벤트로 펼쳐지는 창업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성과 시장성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당선자에게는 총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사업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까지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소호클리닉을 비롯해 평소 만나고 싶은 벤처기업인과 만남의 장을 마련, 업체들에 다각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