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데스크톱 및 모바일용 프로세서 대부분의 제품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C넷」에 따르면 인텔은 데스크톱용 펜티엄Ⅲ 칩의 경우 최대 31%, 노트북PC용 펜티엄Ⅲ 칩은 최대 34%, 또 모바일용 「셀러론」 칩은 최대 44%까지 인하했다. 이번 가격인하에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공용인 「제온」 칩도 포함됐다.
인하 내역은 데스크톱용 펜티엄Ⅲ가 20∼31%, 866㎒ 24%, 850㎒ 31%, 800㎒는 31%씩 각각 내렸지만 공급부족인 1㎓와 최근 발표된 933㎒는 인하되지 않았다.
모바일용으로는 최고속의 펜티엄Ⅲ 칩 3기종을 31∼34%까지 인하했지만 500㎒ 이하의 노트북용 펜티엄Ⅲ는 현 가격이 그대로 유지됐다. 노트북용 550㎒는 44%나 인하돼 가격 인하폭이 가장 컸다.
또한 신형칩 제온 역시 866㎒ 및 800㎒ 제품이 각각 23%, 29%씩 인하된 612달러와 435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된다.<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