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제 5단체, 비정부기구(NGO) 등이 처음으로 새천년 공동 환경선언 선포를 추진하고 있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 5단체, 환경단체 등은 오는 5일 제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새천년의 환경윤리와 가치관, 자원절약적 생산 및 소비, 환경친화적 개발 등을 담은 환경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경제 5단체는 이를 위해 산업별 실천원칙을 담은 「경제계 환경경영선언」을 내놓을 계획이다. 경제 5단체는 8일 제1기 환경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이 제도를 민간경제계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NGO측의 환경선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구체적인 실천강령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