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 http://www.tgicc.com)은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사업 강화 차원에서 웹콜월드, 브레인21 등과 사업제휴를 맺고 각각 9억원, 4억원씩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망기술 보유업체에 자금만을 투자하던 것과는 달리 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포괄적인 제휴와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공동 개척 및 선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삼보정보통신은 웹콜월드 및 브레인21로부터 VoIP 원천기술 및 제품을 공급받아 추가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시장개척에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웹콜월드, 브레인21은 시장개척에 대한 부담없이 기술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됐다.
삼보정보통신과 제휴를 맺은 웹콜월드는 H.323 기반의 소용량 및 대용량 인터넷 콜센터 구축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레인21은 MGCP 기반의 중소기업용 인터넷 상담센터 구축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제휴업체로부터 제공받은 VoIP 솔루션에 자체 개발한 e비즈니스 지원 툴을 통합,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 B2B, B2C 시장 중심의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