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해외 나스닥시장의 오름세와 현대사태가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ET지수는 21.46포인트가 오르며 258.4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사상 두번째로 큰 폭인 13.57포인트(10.39%)가 상승하며 144.15로 마감됐다.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등 대부분의 대형주와 인터넷, 바이오, 네트워크 등 중소형 테마주들이 대거 상한가까지 올랐다. 거래소시장도 데이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정보통신주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부각되며 40.62포인트 오른 731.88로 마감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