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역경매 서비스 업체인 예쓰월드(대표 김동필 http://www.yess.co.kr)는 24일 잠실야구장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 「2000 프로포즈 대축제-그녀의 가슴에 불을 질러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예쓰월드는 이에 따라 현재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포즈 사연을 접수하고 있는데 이중 1명을 선정, 24일 LG와 롯데의 프로야구경기가 진행되는 잠실야구장에서 전광판을 이용한 이색적인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쓰월드는 올초부터 잠실야구장 전광판에 해오던 스피드건 광고(투수가 공을 던질 때마다 그 문구나 이미지의 내용이 변하는 이색광고)를 이용, 그동안 표시해왔던 「www.yess.co.kr」와 「예쓰월드」 대신 이 자리에 당첨자의 사연을 실은 10여 개의 프로포즈 문장을 삽입해 3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 잊혀지지 않을 환상적인 프로포즈를 하게 한다는 것.
특히 예쓰월드는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29인치 대형 TV를 증정하는 한편 이 커플이 프로포즈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결혼할 경우 430만원 상당의 혼수가전제품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3444-5383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