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과 삼성물산(대표 정우택)은 중소 전자부품업체의 무역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삼성물산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간전자상거래(B2B)용 사이트(http://www.findKOREA.co.kr)를 활용, 회원사의 수출시장 개척, 거래 알선, 수출입 대행 업무 등 다양한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게 돼 국내 전자부품의 수출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전자조합 회원사들에 「findKOREA」 서비스를 6개월동안 무료로 제공, 해외마케팅과 국내외 운송, 통관, 수출입 금융, 신용조사, 통역, 번역, 인터넷 팩스 등 수출입과 관련한 업무를 인터넷 환경에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또 전자조합과 삼성물산은 무역세미나와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무역 및 산업 콘텐츠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업무제휴 성과를 제고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findKOREA는 지난해 7월 산업자원부의 후원아래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설한 B2B용 사이트로 삼성물산의 무역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 무역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