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무역수지 흑자가 13억73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146억9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 늘었으며 수입은 133억2600만달러로 40.9% 증가했다.
이같은 무역수지 규모는 당초 정부가 예상한 16억∼17억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월말인 지난달 31일 하루 수출 규모가 9억9600만달러로 예년의 경우 월말 하루 수출액이 통상 10억∼12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진한 실적이어서 향후 수출 및 흑자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