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앤닷컴, 7월부터 실시간 인터넷노래방서비스

신생벤처기업인 엠플러스앤닷컴(대표 전재후 http://www.nplusm.com)은 일반 PC 또는 인터넷TV를 통해 인터넷노래방 무료서비스를 다음달 초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엠플러스앤닷컴은 노래콘텐츠를 다운로드해 따라 부르는 기존 방식이 아닌 스트리밍(streaming) 솔루션을 채택해 이용자들이 인터넷에서 음성 및 동영상을 실시간 보면서 노래방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자들은 노래가 끝나면 이에 대한 점수 및 전국순위가 자동적으로 매겨져 기재되므로 한층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우선 2000여곡을 데이터베이스(DB)화한 가운데 인터넷노래방 서비스사업을 위해 2개 인터넷TV업체와 업무제휴를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20일께 우선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엠플러스앤닷컴은 또 자사 회원(무료회원제)들이 키보드를 이용, 인터넷상에서 채팅을 하다가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싶을 경우 인터넷폰을 통해 직접 전화를 거는 독특한 형태의 채팅서비스도 펼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뉴스속보나 증권·연예·스포츠 등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나 휴대폰 등으로 문자서비스를 송출하는 사업도 벌여나간다.

한편 엠플러스앤닷컴은 삼성멀티미디어·삼성전자 출신 6명이 자본금 2억원을 공동출자해 지난 4월 중순께 설립한 업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