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 전문업체인 나스정보기술(대표 김준엽)이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했다.
나스정보기술은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인 「유레스(URES·사진)」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게임은 기존의 판타지성 온라인게임에서 탈피해 미래의 SF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체계를 통한 전략전술이 가능한 전투중심의 게임이다. 특히 전투시 상하관계를 통해 지휘관의 지휘가 가능하며 많은 사용자의 협력에 의해 움직이는 대형 유닛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나스정보기술은 전국의 PC방을 대상으로 이 게임의 마케팅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월말에 약 10억원의 투자를 유치, 게임서버 확충 등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나스정보기술은 지난 94년 설립된 CAD 및 GIS전문업체로 그 동안 건축토목 설계지원시스템·구조도면 자동화시스템 등을 개발, 지난해 8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최근 한국벤처금융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