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산 소모품과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주문한 지 1시간내에 배달해 주는 소모품·주변기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월 피시닉텔레콤(대표 장성원)이 종합부품 쇼핑몰로 오픈한 「스피드독(http://www.speedDog.co.kr)」이 그것. 이 쇼핑몰은 최근 서울시내에 한해 주문품을 1시간내에 배달하기로 하고 최대 2시간내 배송하지 못할 경우 판매가격에서 5∼15%를 추가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에 한해 야간 및 심야에도 상품을 배송해 주며 프린터용 잉크 단 1개라도 무료 배송해 주고 사이버코인 및 사은품을 준다. 프린터나 스캐너 등 별도의 설치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 기사가 원하는 장소에 직접 설치도 해준다.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로 출발해 현재 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인 피시닉텔레콤은 지난 2월 인터넷 쇼핑몰 오픈 이후 매달 4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스피드독의 올해 예상매출을 20억원으로 잡고 모든 배달사원에게 무선 PDA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통합센터도 전산화할 계획이다.
장성원 피시닉텔레콤 사장은 『전산 소모품 특배송 서비스야 말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이상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수익모델』이라며 『6개 광역시와 80개 소도시에 대리점을 모집해 다음달부터는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80-282-1472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