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홍 사장

『디지털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업의 경쟁우위 요소가 부동산 등의 유형자산에서 정보·지식·기술·영업력·노하우 등의 무형자산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지적재산권에 대한 새로운 평가 모델과 기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양동홍 밸류맥스(http://www.valumax.co.kr) 사장(44)은 지적재산권의 가치평가와 특허 분야에서 15년동안 줄곧 일해온 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양동홍 사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 로스쿨 객원연구원(지적재산권 전공)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지적재산권관련 최대 로펌인 「Weil·gotschal&manges」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후,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가치평가 컨설팅기관인 에이유에스컨설팅사에서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얼마 전 지적재산권 특허와 상표가치들에 대한 평가·거래는 물론 기업간 인수·합병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 제공하는 밸류맥스를 설립했다.

『기술·특허 평가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신뢰할 만한 평가와 컨설팅을 해 나갈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