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최초로 국제 규모의 인터넷방송 콘퍼런스와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인터넷방송협회(회장 홍성구 http://www.kwn.or.kr)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아셈 회의장 및 코엑스 전시장에서 국제인터넷방송 콘퍼런스 「웹캐스트 콘퍼런스 2000」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인터넷방송의 현재와 미래를 총망라한 국제 규모의 인터넷방송 행사가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페기 마일즈 국제인터넷방송협회(IWA) 회장과 피터 데이비슨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사업담당관, 다마야 나오히토 일본 E사카이 회장, 장광수 정통부 인터넷정책과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인터넷방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는 「인터넷방송과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중국 쉔홍 DNN21 부사장, 히가 제임스 리얼 네트웍스 일본 지사장 등 해외 인터넷방송 저명인사와 한국통신, 드림라인, 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외국어대 등 학계인사 및 KWN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해 인터넷방송의 발전 방향과 수익모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토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콘퍼런스와 함께 코엑스 대서양관 3층에서는 캐스트서비스, 채티비, 겟뮤직, 일본 J스트림 등 국내외 70여개 인터넷방송 업체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도 열린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아시아 각국의 인터넷방송업체 및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인터넷방송협회의 극동아시아 지역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IWA아시아 결성식 및 회장 선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