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파트 전문업체인 초고속인터넷사업자 네티존(대표 이상운 http://www.netizon.net)이 싸이홈넷(대표 강종수)을 비롯한 하이텍(대표 김찬익), 감자넷(대표 김오범), 모두정보(대표 좌홍선), C&C테크놀러지(대표 민형기) 등 5개 관련업체를 전격 합병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사이버아파트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가입자 규모나 서비스지역 면에서 몸집확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몇몇 업체들과 인수합병(M&A) 논의를 진행해오다 이같은 결실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이후의 서비스브랜드는 기존 네티존(NETIZON)으로 통일시키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의 가입자 수는 80만세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운 네티존 사장은 이번 합병과 관련, 『기존의 분당 등 수도권지역에 국한된 네티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사이버아파트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더욱 자신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