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정보기술(대표 박해수)이 웹 메일 서버인 「메일 스튜디오 2000」 WAP 버전을 쓰리알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유무선 통합 인터넷 오피스인 「MBL(Mobile Business Logic)」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무선인터넷 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MBL 솔루션은 회사의 결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웹 기반의 무선 워크플로 시스템과 무선인터넷 메일·게시판·스케줄러 기능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통합 오피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피스 환경을 휴대폰에서 구현함으로써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회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윈도NT·리눅스·유닉스 등 대부분의 플랫폼과 호환돼 5대 이동통신망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정보기술은 기존 웹 메일 스튜디오의 기능을 휴대폰에 그대로 적용시킨 메일 스튜디오 2000 WAP 버전을 쓰리알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무선인터넷 전문기술 사이트(http://mobile.daesang.co.kr)도 오픈해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보안 및 인증 모듈이 적용된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무선인터넷 전문 업체들과의 제휴도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 보안 시장 진출도 곧 가시화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