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업체인 브이알스태프(대표 이가득 http://www.vrstaff.com)는 최근 3D 가상현실 기술을 응용한 실시간 지하철 운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 인천지하철공사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역·선로·방향데이터·터널구간·철교 등 지하철 운행 관련 외부형상을 표준 모델 라이브러리에서 선택,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저작 툴과 이를 통해 구축된 환경을 실시간으로 영상출력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3차원 가속장치 등으로 구성돼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차량·항공·선박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이가득 사장(30)은 『최근 진행된 고속철도의 가상운행에 고가의 외국산 워크스테이션 장비가 사용됐다』면서 『지속적인 관련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수입대체는 물론 고난도의 항공기 시뮬레이션 분야에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562-1736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