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벤치마킹>PC 카메라 5종 비교 분석

최근 PC 기반 컴퓨터 환경을 바꾼 주역은 PC방이다. PC방의 전국적 확산으로 몰아닥친 스타크래프트 열풍은 국내 게임산업을 크게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PC방 확산으로 반사이익을 본 또 하나의 분야는 PC카메라 시장이다.

과거 텍스트 위주의 채팅을 해오던 컴퓨터 사용자들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PC방 환경을 이용해 동영상 채팅을 하기 시작했다. 더욱 실감나는 동영상 채팅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따라 동영상 채팅의 필수장비인 PC카메라 판매도 급증했다.

여기에 다이얼패드 같은 인터넷 무료전화가 대중화하면서 PC카메라 수요는 더욱 증가했다.

PC카메라 용도는 동영상 채팅 이외에도 동영상 전자우편, 무인 감시 카메라를 비롯해 많은 응용 분야가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일부 대형 PC 제조업체에서는 키보드나 마우스처럼 PC카메라를 기본 주변기기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PC카메라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응용 분야 역시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PC카메라는 고체촬상소자(CCD)와 상보형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두 가지 방식이 있다. CCD방식은 아날로그 회로에 기반한 전형적인 광학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렌즈로 들어온 빛이 여러 셀이라 불리는 집광장치에 쏘이게 되면 각 셀이 그 빛에 대한 전하를 저장하고 이 전하의 크기로 명암 정도를 판단한 후 변환장치로 보내 색상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CCD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한 화질이다. CCD방식은 영상 신호처리 영역이 작은 CMOS방식에 비해 미세한 표현과 섬세한 색상 구분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CMOS방식은 반도체에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 처리 회로를 한 곳에 집적한 것이다.

CMOS방식은 전하를 저장하는 데 상당한 양의 전력이 필요한 CCD방식에 비해 전력소비가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한 개 칩에 구현했기 때문에 소형제품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생산공정이 매우 간단하므로 CCD방식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것도 CMOS방식의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CMOS 이미지 센서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화질이 크게 개선돼 CCD방식을 급속히 대체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CCD카메라도 성능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므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는 계속해서 CCD카메라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벤치마크에서는 3종의 CCD방식 PC카메라와 2종의 CMOS방식 PC카메라를 비교해봤다. 각 제품은 방식이 다르지만 비슷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평가는 총 6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평가를 종합해보면 한마디로 성능은 코닥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로는 삼성전기 제품이 우수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질과 성능면에서는 코닥 제품이 우위를 보였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비싼 가격이 문제로 지적됐다. 삼성의 애니캠은 고루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가격면에서도 코닥 제품 하나에도 못 미치는 값으로 두 대의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SB PC카메라

<테스트>

1.설치 편이성

PC카메라를 사용할 때 카메라의 안정적인 고정과 손쉬운 조작은 매우 중요하다. 동영상 카메라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가 전후좌우로 기울어지는 것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테스트 제품의 외형은 모두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부분적으로 금속제 부품을 스탠드나 카메라의 일부에 사용했다. 각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며 비교해보기로 한다.

코닥 DVC325의 외형은 2단 분리가 가능해 슬림형이라는 인상을 준다. 카메라와 스탠드의 연결부분을 실제로 흔들어봐도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보였다. 조금 힘을 더 주고 흔들어봐도 다른 제품에 비해 좌우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반면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목 부분의 좌우회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PC카메라를 한 곳에 고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테스트 대상 제품 가운데 고정과 설치에서는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삼성전기 애니캠 커플은 다른 제품과는 외형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 제품은 고정 방식이 집게와 스탠드 두 가지다. 고무 소재인 스탠드 윗부분에는 카메라를 꽂을 수 있는 홈이 있으며 바닥에는 금속제 판이 있어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러 가지 특징이 다른 제품보다 많다.

이 제품은 스탠드와 카메라 사이를 접이주름으로 연결해 동작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주름 양쪽 끝에는 관절부위가 있는데 카메라와 연결되는 부분은 약 120도 회전이 가능했고 스탠드쪽과 연결되는 관절은 90도 정도로 회전할 수 있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이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집게를 이용한 고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평면이 아닌 얇은 판에 고정할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집게 고정력이 생각보다 약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를 내기 힘들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필립스 PCVC675K는 다른 제품에 비해 고정 클립이나 다른 도구 없이 고무 재질의 스탠드만으로 카메라를 고정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고정은 상당히 튼튼하게 됐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회전을 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스탠드 위에서 사용자 임의로 카메라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특징뿐만 아니라 촬영 높이와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아담한 크기를 보여준 프로칩스 루키는 필립스 제품을 세로로 세운 것 같은 달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본체와 스탠드로 구분되는데 본체와 스탠드는 분리할 수 없는 조립 상태다.

따라서 다른 제품에 비해 카메라 본체의 위치 변경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단 조립된 상태라도 반구형의 홈이 있는 스탠드 위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는 있다.

LG전자 LPC-UC35의 가장 큰 특징은 USB 커넥터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카메라 본체와 USB 케이블의 분리가 가능해 다른 제품에 비해 먼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테스트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는 덮개가 있다.

카메라 고정은 스탠드 밑 부분에 있는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게 돼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설치 위치의 제약을 받는다.

2.정지동영상 촬영 버튼

PC카메라는 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정지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정지영상 촬영은 대부분 일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촬영 버튼이 있다. 물론 모든 제품이 컴퓨터의 마우스 버튼이나 키보드로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할 때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기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정지영상 촬영 버튼은 PC카메라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정지영상 촬영 버튼의 판단기준은 촬영에 필요한 힘의 세기와 버튼 위치다. 버튼을 누를 때 너무 많은 힘을 필요로 하면 카메라의 흔들림이 커지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버튼 위치는 손에 쥐고 촬영할 때 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한가지 전제할 것은 PC카메라는 본래 동영상 촬영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며 정지영상 촬영은 PC카메라의 부가기능이라는 것이다.

코닥 DVC325는 버튼 위치와 필요한 힘의 세기가 매우 좋다. 버튼 위치가 스탠드 관절부분 무게중심에 있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때 흔들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동 범위상으로도 최대 최저 각을 유지한 상태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동작을 보였다.

동영상 채팅 때에만 사용한다면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정지영상 촬영을 가정한 상황에서는 스탠드 크기가 약간 작아 미세한 떨림이 발생했다. 또 정지영상 촬영시간이 다른 제품에 비해 오래 걸리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애니캠 커플은 버튼이 매우 작은 편이다. 또 스탠드와 본체 사이가 주름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발생했다. 손에 들고 사용할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정해 사용할 때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버튼 촉감도 다른 제품에 비해 부드럽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필립스 PCVC675K는 버튼이 너무 깊고 버튼을 누르는 데도 상당한 힘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비교 제품 중 정지영상 촬영 편이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칩스 루키는 아쉽게도 정지영상 촬영을 위한 버튼 자체가 없다. 이 제품으로 정지영상을 촬영하려면 마우스 조작이 별도로 필요하다.

LG전자의 LPC-UC35는 설치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무게 중심축 쪽에 버튼이 설치돼 있어 버튼을 누를 때의 안정감도 뛰어나다. 버튼을 누를 때 촉감과 마지막 걸림 모두 부드러웠다.

3.초점 조정시 용이성

초점 조정은 PC카메라를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는 화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초점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으면 당연히 영상 품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테스트 제품은 모두 초점조절 기능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소의 흔들림으로 최적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코닥 DVC325는 가장 뛰어난 초점조절 능력을 나타냈다. 초점조절이 매우 부드럽게 이뤄졌으며 최대치와 최소치로 동작해도 정확히 조절됐다. 보통 초점을 최대치로 높이면 케이스에 걸리는 등 동작 범위가 제한되는데 이 제품에서는 그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전기 애니캠 커플은 초점을 맞추는 부분의 손잡이 소재가 고무다. 전체적인 조절감이 매우 부드러워 포커스를 쉽게 맞췄지만 끝까지 풀면 렌즈가 카메라 본체와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필립스 PCVC675K는 다른 제품에 비해 동작이 원활하지 못했다. 애니캠 커플처럼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고무 소재다.

프로칩스 루키의 초점조절 능력은 전반적으로 평범했다. 초점을 조절할 때 버튼 동작이 카메라 본체에 지장을 받았다.

LG전자 LPC-UC35는 코닥 제품과 동일한 구조지만 초점 설정과 조정 손잡이를 조작하는 것이 가장 부드럽고 뛰어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렌즈 자체가 카메라 내부에서 움직이므로 초점의 최대, 최소값은 한정돼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4.드라이버 설치와 설명서

PC카메라의 안정성은 드라이버 설치와 설명서, 그리고 운용상의 안정성으로 결정된다.

PC카메라는 일반인이 많이 사용하므로 사용자에게 보기 쉽고 사용상 편이성을 많이 제공해야 한다. 이는 구입자가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한글 설명서와 한글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이다.

코닥 제품은 한글 매뉴얼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미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한글 설명서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용자에 대한 수입업체의 배려가 필요한 제품이다.

드라이버 설치는 편리한 편이었지만 역시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 초보자는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

삼성전기 애니캠 커플은 국내 제품이기 때문에 한글 매뉴얼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이다.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가장 자세한 설치법과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제공한다.

필립스 PCVC675K는 한국어로 설명서가 제공되지 않지만 드라이버 설치가 매우 편리하다.

영어로 된 설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설치과정에서 카메라 연결을 반복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은 비교 제품 중 유일하게 설치과정에서 카메라가 바르게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설치과정이 복잡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프로칩스 루키는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설명서와 드라이버 설치가 전부 한글이다. 그리고 설치 CD롬이 제품 디자인에 어울리는 미니 CD로 제공된다. 또 이미지 뷰어 역할을 하는 번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도 PC카메라 활용도를 높여준다.

LG전자 LPC-UC35는 국산 CD롬의 신화를 이끌어가는 회사의 제품답게 설명서가 충실하다. 물론 드라이버 설치도 한글로 진행된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번들 프로그램은 영문으로 제공된다.

5.안정성

PC카메라는 급격한 시스템 이상과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제품을 USB 포트에 100회 반복해 착탈해봤다. 시스템을 재시작하지 않고도 기기 착탈이 가능한 USB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다면 컴퓨터가 실행되는 중이라도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이 테스트는 운영중 카메라를 제거할 경우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거나 멈추는 상황이 발생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드라이버 안정성과 제품 내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코닥 제품은 시스템이 잠시 멈추는 현상을 보였지만 곧 정상적으로 복귀하며 빠른 프로그램 종료나 실행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빠른 성능을 나타냈다.

애니캠은 카메라를 제거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해도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등 매우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필립스 제품은 드라이버 설치과정의 안정성에 비해 이 테스트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하면서 카메라를 제거하면 컴퓨터가 멈추는 현상이 반복됐다.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면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느린 반응 속도를 보였다.

프로칩스 제품도 컴퓨터 사용중에 카메라를 제거했다가 다시 장착하면 사용이 불가능했다. 또 이 제품을 시스템에서 제거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삭제하려 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프로그램 재시작 시간이 가장 빠른 특징을 보였다.

LG전자 제품은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카메라가 포트에서 빠지는 순간 프리뷰 화면이 사라지고 뷰어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램 자체가 종료되는 동작을 보여주었다. 타 제품의 프로그램이 다운된 듯한 동작이나 느린 인식속도와는 차이가 나는 스피드로 동작했다. 또 카메라를 다시 설치해도 이상을 보이지 않아 탁월한 안정성을 보였다.

6.정지영상 화질

코닥 DVC325

삼성전기 애니캠 커플

필립스 PCVC675K

프로칩스 루키

LG전자 LPC-UC35

전체적으로 코닥 제품이 가장 화려하면서도 선명했다. LG 제품과 삼성 제품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색상 표현에서 삼성 애니캠이 색 변화를 잘 표현했으며 필립스 제품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나타냈다.

프로칩스 제품은 정지영상을 촬영했을 경우 화면의 사각 구석 모서리 부분에 곡면으로 왜곡이 심한 것이 눈에 띄어 상대적으로 타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스>

PC카메라로 할 수 있는 것들

1.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채팅

현재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채팅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무료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상대방 얼굴을 보며 채팅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사이트로는 하늘 사랑(http://www.skylove.co.kr), 러브헌트(http://www.lovehunt.com), 씨엔조이(http://www.seenjoy.com) 오마이러브(http://www.ohmylove.com) 등이 있으며 이 사이트에 접속해 여러 명의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1 대 1 대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넷미팅을 사용하면 각자의 컴퓨터 파일을 공유할 수도 있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회의는 물론 음성과 동영상을 주고 받으며 동영상 채팅도 가능하다.

3.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정지영상 촬영

고급 디지털카메라에는 견줄 수 없지만 PC카메라로도 간단한 사진 촬영이나 스캐너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자신만의 사진 앨범을 제작할 수도 있다.

4.캠코더와 같은 동영상 촬영

VGA급(640×480) 해상도에서는 초당 10프레임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보다 낮은 CIF급(352×288) 이하의 해상도에서는 초당 30프레임 정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가정용 캠코더로도 사용할 수 있다.

5.보안 기능

부가적인 기능으로 컴퓨터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 감시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경우 움직임이 있으면 시간대와 당시 상황을 카메라에 남겨 전자우편으로 전송해주거나 파일을 남겨놓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아니며 업체별로 이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다.

<분석=이관석 sisili@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