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세계 유수기업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구축

LG전자(대표 구자홍)는 IBM, 마쓰시타, 도시바, 모건스탠리 등 전 세계 13개 유수기업들과 공동으로 컴퓨터·전자·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위한 별도법인인 「이투오픈닷컴(e2open.com)」설립에 합의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중순께 운영에 들어갈 이투오픈닷컴은 LG전자를 비롯한 설립 파트너들이 1억2500만달러를 공동 출자해 회자지분의 50%를 소유하며 LG전자는 각 설립 파트너와 동일 지분을 갖게 된다.

LG전자측은 이번 이투오픈닷컴 참여를 통해 전자상거래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향후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