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정보통신(대표 안남렬)은 최근 남산예술원에서 민통선 안에 있는 정연초등학교 어린이를 초청, 자매결연을 맺고 펜티엄급 PC 1대를 비롯해 와이드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학습 소프트웨어인 「해피클래스(Happyclass)」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드정보통신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학습 프로그램인 해피클래스는 현직 교사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내용을 구성했으며 학생들 스스로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회원별 1 대 1 맞춤형 소프트웨어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정연초등학교는 전교생 37명과 교사 4명이 근무하는 분교로 그동안 PC를 갖추지 못해 정보화와 인터넷 환경이 낙후돼 있었다.
정연초등학교 김낙곤 교장은 『이번에 와이드정보통신으로부터 PC를 기증받음으로써 도시와의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인터넷을 통해 미래의 꿈을 심어줄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드정보통신은 이번 PC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 낙도·오지·농어촌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터넷 보급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우수한 학습 콘텐츠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