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의 전산장애로 현대전자의 매매체결이 8일 오전 40분간 지연됐다.
증권전산은 이날 『현대전자에 대한 매매체결 시스템이 고장으로 오전 10시부터 37분간 매매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현대전자가 주식거래량이 폭증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으나 이후 프로그램상의 오류를 수정해 정상적인 매매체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대전자 매매체결 지연으로 거래소 관련 통계자료 산출도 늦어져 증권사의 업무가 지연되기도 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