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net) 천리안이 천리안 회원과 일반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잇따라 개관한다.
천리안은 10일 두산타워(대표 김윤일)와 제휴를 맺고 두산타워에 문을 여는 「두타·천리안 사이버존」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서울시내에 5, 6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오픈할 예정이다.
두산타워 지하 2층에 50여평 규모로 문을 여는 두타·천리안 사이버존은 두산타워를 방문하는 천리안 회원과 일반 고객들이 천리안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천리안은 이번 두타·천리안 사이버존 오픈을 시작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중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내 「아셈 천리안존」도 이르면 다음주 중에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중순에는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20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 천리안 회원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타이존」을 오픈하고 같은 시기에 SBS와 협력을 통해 구축중인 잠실 롯데월드의 「천리안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천리안은 이밖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요지 한두 곳에 추가로 천리안존을 구축하고 내년 중에는 지방 대도시에도 쇼핑과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천리안의 한 관계자는 『천리안 회원들과 네티즌이 인터넷과 통신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갖고 있지만 이들이 모일 마땅한 공간이 없는 실정』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요지에 천리안존을 만들어 회원들이 모여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