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의료기기센터와 연세의료원 의료기기품질평가센터는 지난 9일 연세의료원 원장실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험검사 등 공동업무 수행을 위한 협정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정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성적서의 상호인정, 의료기기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수행, 의료기기 산업관련 정보 상호제공, 의료기기 업체의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업체는 시험검사 또는 연구개발을 양 기관 중 한 곳에 신청하더라도 일괄적인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기업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각종 기술이나 정보에 대한 자문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산업기술시험원 의료기기센터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39개 품목군 925종 의료용구 전품목을 시험 검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받고 동물시험실·무균시험실·세포배양실 등을 갖춘 가운데 생물학적 안정성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