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 http://www.inbionet.co.kr)은 12일 대덕연구단지내 구 한효과학기술원에서 대덕바이오커뮤니티 개관기념식과 벤처창업 로드쇼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덕 바이오커뮤니티에는 인바이오넷을 비롯해 제노텍·펩트론·제노포커스바이오프로젠·툴젠·엔비텍·스몰소프트·로카스·한켐·삼천리제약분소 등 10여개 중견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향후 자체적인 제품개발 외에도 공동연구와 공동사업화 체제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공학과 정밀화학 등 연관산업 분야의 벤처기업과 기술접목을 시도, 경쟁력 높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나가게 된다.
인바이오넷의 구본탁 사장은 『대덕바이오커뮤니티는 각 업체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공유, 패키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이로써 국내 생물산업의 기술흐름을 주도하고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바이오넷이 지난달 인수한 한효과기원은 한일합섬이 96년 45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국내의 대표적인 첨단 생명공학연구소로 연건평 규모만 5827평에 달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