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홈뱅킹이 시작된다.
인터넷TV 서비스 업체인 인터넷TV네트웍스(대표 김명환 http://www.intvnet.com)는 외환은행(행장 김경림 http://www.keb.co.kr)·한빛은행(행장 김진만 http://www.hanvitbank.co.kr)과 「인터넷TV 홈뱅킹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TV 홈뱅킹서비스」는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TV를 단말기로 각종 은행업무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인터넷TV네트웍스는 이번 제휴로 자사의 인터넷TV 서비스 가입자가 TV를 통한 홈뱅킹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하고 외환은행과 한빛은행은 자사의 고객이 TV를 통해 홈뱅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인터넷 TV용 세트톱박스가 연결된 TV만 있으면 가정에서 TV를 통해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입출금 내역조회·계좌이체·잔액조회 및 공과금 납부 등의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한편 외환은행은 홈뱅킹 시스템 도입과 관련, 홈뱅킹 이용자에게 △타은행 이체 수수료 1년간 면제 △신용·아파트담보 대출 및 대출가능 여부 즉시 확인 △연결 정기예금 금리 최고 0.5% 우대 등의 혜택을 주고 있어 TV홈뱅킹 이용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