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변환중계기 및 디지털영상전송기(PDMS) 제조업체인 도원텔레콤(대표 이철호 http://dowontelecom.com)은 미국 현지법인인 도원USA를 통해 토픽스사 외 3개사에 원격디지털 영상전송기 14만달러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원텔레콤은 이번 수출로 해외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향후 미국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선통신 사업분야에 있어서도 최근 개발한 중계기 장비 84대를 한국통신프리텔에 8억8000만원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도원텔레콤은 현재 미국에 7500여 대리점을 보유하고 일반가전 및 전기전자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라디오세이크사와 디지털 영상전송기 수출 계약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국내외 시장의 판매 호조로 올해 목표 매출이 5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원텔레콤은 이날 수출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