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텍, 아이젠전기와 150억원 규모 OEM 계약 체결

인터넷장비 업체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라이텍(대표 최상근)이 아이젠전기와 150억원 규모의 MP3플레이어 및 디지털위성수신기 표면실장처리(SMT)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텍은 이번 OEM 계약으로 연간 75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순이익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련 업체들과 추가로 OEM 계약이 체결될 경우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라이텍은 최근 인터넷장비 전문업체인 비봉전자통신을 인수하고 램프 업체에서 인터넷장비 업체로 업종전환을 선언한 후 코스닥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라이텍은 이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지만 최근 대규모 계약건이 증권시장에 미리 알려지면서 전날까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