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한·일간 무역업무를 지원해 온 비아이네트코리아(대표 야마시타 겐이치 http://www.bink.co.kr)가 한국과 일본의 벤처기업들을 각각 상대국에서 인큐베이팅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비아이네트코리아는 일본 현지법인인 에이팩스비아이네트와 공동으로 유망한 사업모델을 갖고 있는 한국 또는 일본 벤처기업을 각각 상대국으로 진출시켜 현지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벤처컨설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15개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진출을 추진, 10여개 아이템의 일본시장 진출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지능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MSO의 일본 현지법인인 MSO재팬의 설립 및 5월 KBS 해외인터넷방송국인 한터넷재팬 개국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일본 코무스(COMUSE)사의 UMS와 일본 마그마시스템사의 회전자기장치의 한국진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비아이네트코리아는 벤처컨설팅사업 확대를 위해 한·일 현지 네트워크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아이템을 발굴, 현지마케팅에서 투자·제휴·M&A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8월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재국 부사장은 『최근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상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및 자본제휴에 성공했다』며 『한·일간 벤처인큐베이션사업은 일본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고 한국이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65-5056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