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 바이어가 13일 대거 방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등 CIS 3개국 44개 업체 65명 바이어를 초청, 14일 서울 염곡동 KOTRA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상품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들의 주요 구매상담 품목은 산업용 장비, 포장기계, 각종 기계류 등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CIS 수출실적은 12억7000만달러였다.
KOTRA는 『98년 모라토리엄이후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를 포함한 CIS시장은 마지막 미개척지』라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국붐을 수출확대 계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