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업체 에이아이넷(대표 이상우)이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6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에이아이넷은 팍스넷과 리눅스원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골드만삭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업체가 됐으며 골드만삭스 민지홍 이사는 에이아이넷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에이아이넷은 지난해 설립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MISP)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무선 인터넷 솔루션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왔으며 증권·은행·카드·선물·보험 등 금융분야와 교육·뉴스·연예·일반정보·생활정보 등 300여 사이트를 망라한 한국 최대의 무선 인터넷 콘텐츠 베이스를 구축했다. 에이아이넷은 또 자사의 무선 인터넷 솔루션을 이스라엘과 브라질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