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재무관리시스템(PFMS)과 예금 경매 등 인터넷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개념 인터넷 뱅킹 서비스 기업인 엔머니뱅크(http : //www.NmoneyBank.com)의 송근섭 사장(39)은 매일 밤 10시가 지나서야 퇴근하지만 일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
지난 4월 설립된 엔머니뱅크 사장 취임때부터 계획했던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벌써 24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출범시킨 뱅크닥(http : //www.Bankdaq.com)이라는 이름의 고객의견 게시판이 금융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PFMS는 개발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민기술금융과 대신개발금융으로부터 10억원의 자금을 유치받았고 국내 금융기관 독점공급권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보안제품(PrivaWall)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코스모정보통신·켐케스트인터넷방송·아이뱅크티비닷컴·시티케어 등 인터넷 기업들과의 제휴도 이뤄냈다.
송 사장은 앞으로 금융 허브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2001년에는 오프라인 금융기관 인수를 통해 엔머니뱅크를 실질적인 인터넷 은행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