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증권정보 제공 전문 벤처기업인 쉐르파(대표 한장섭)가 히말라야 8000미터급 고봉 14개 등정에 나서는 산악인 엄홍길씨(40)를 후원한다.
쉐르파는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엄홍길 대장 14봉 완등 후원식」을 갖고 앞으로 엄씨의 산행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장섭 사장은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에서 산악인들의 등정을 안내하는 「쉐르파」에서 상호를 따온 것에 착안,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증권투자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엄홍길씨는 현재 히말라야 8000미터급 고봉 14개 가운데 13개를 정복했으며 다음달 마지막 남은 K2봉 등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