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수출실적 기업과 이달의 우수게임 및 게임대상을 수상한 기업에 산업기능요원 배정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1 게임산업분야 병역 지정업체 추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대상 업체를 △가정용 게임기 및 업소용 게임기 등을 포함한 영상게임기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36943) △PC·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와 같은 게임소프트웨어 제조업(72201) 등으로 했으나 이 가운데 게임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고 벤처기업과 유망중소기업·수출기업·투자개발 비율이 높은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이달의 우수 게임 및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업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업체 등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문화부는 신청업체에 대해 자체적으로 만든 자격 및 배점 기준에 따라 적합·부적합을 판정하는 한편 A·B·C·D 등 네 등급으로 분류해 8월 31일까지 병무청에 추천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 교부 및 접수처는 게임종합지원센터(02-3424-4128)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