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을 위한 인터넷 무료 교육인 「실버넷 운동」의 1차 교육 참여대학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전국 100개 대학에서 16일부터 실버넷 교육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7월 3일부터 실시하는 실버넷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실버넷 운동본부 지정대학에 전화로 신청하면 접수가 가능하고 교육내용이나 교육기간, 교육장소 등 기타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00개 대학에서 현재 100여명의 대학교수와 1200여명의 대학생 자원 봉사자가 실버넷 교육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대학과 접수처는 실버넷 홈페이지(http://www.silvernet.ne.kr)의 교육신청란을 참조하거나 실버넷 운동본부 사무국(02-536-3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관호 운영위원장(한국인터넷정보센터 사무총장)은 『실버넷 교육은 컴퓨터를 처음 다루는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게 교재를 구성해 실습위주로 강의하기 때문에 교육수료 후 정보검색은 물론이고 전자우편,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등을 주위의 도움 없이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번 교육은 1기에서 4기로 구분되어 실시되기 때문에 접수를 늦게 해서 1기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은 2기 교육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실버넷 운동의 교육 참여대학은 다음과 같다.
△서울-건국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 총 10개 대학 △인천-인하대 등 3개 대학 △경기·수원-성균관대 등 12개 대학 △충남-선문대 등 9개 대학 △대전-한국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 △충북-청주대 등 8개 대학 △전북-전북대 등 6개 대학 △광주·전남-전남대 등 13개 대학 △대구·경북-경일대 등 12개 대학 △부산·경남-부산대 등 15개 대학 △강원·춘천-삼척대 등 6개 대학 △제주-제주대 등 3개 대학<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