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은 금속표면 개질기술 상용화를 위해 독일의 레이볼드시스템스사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영은 회사 실무진이 현재 독일 레이볼드시스템스사를 방문해 금속표면 개질기술 상용화와 관련된 문제를 협의하고 있어 이른 시간안에 계약체결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금속표면 개질기술은 기존의 모니터 백라이트 유닛이 램프를 사용해 화면을 밝히는 것과 달리 이온가스를 주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백라이트 유닛의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우영측은 설명했다.
한편 우영의 한 관계자는 『금속표면 개질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오는 9∼10월로 잡고 있어 이번 실무진 방독을 통해 공식 계약을 위한 세부 협의를 매듭짓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