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방정부 웹사이트의 공식 검색엔진으로 채택된 검색엔진이 이번 SEK2000에 정식 출품된다.
인터넷 기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인 「나모 딥서치」를 101부스에 출품, 일반 관람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모인터랙티브는 자사의 나모 딥서치를 영국 지방정부인 링컨사이어 사이트의 검색엔진으로 공급했는데 그 규모가 1만4500파운드에 달하고 있다. 나모 딥서치의 영국시장 진출은 국내 검색엔진업체로는 처음이며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국내 브랜드로 수출된 것이어서 국내 소프트웨어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당시 링컨사이어 지방정부가 10개의 검색엔진을 놓고 성능테스트를 벌인 결과 최종심사에서 나모 딥서치가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이다.
나모측 관계자는 『이번 SEK에 출품해 일반 관람객들로 하여금 나모 딥서치의 우수한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검색엔진에 대한 인지도도 높일 생각』이라며 『나모 딥서치 차기버전인 나모 딥서치4의 테스트 버전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