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 첨단 영상·음향조정실 내달 개관

대덕대학내에 위치한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정보통신부로부터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터넷 장비 등을 갖춘 첨단 영상·음향지원실을 마련, 내달 중순 개관한다.

스튜디오와 부조정실, 편집실 등으로 꾸며질 영상·음향지원실은 방송용 ENG카메라 2대와 크로마키 보드, 편집기, 음향기기 등 인터넷 콘텐츠와 방송용 상업광고가 가능한 첨단장비를 갖추게 된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또 3차원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컴퓨터그래픽 지원실을 함께 개설, 영상·음향지원실에서 만든 영상에 다양한 특수 영상효과를 가미할 수 있는 설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려는 사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설임대도 검토중』이라며 『우선 지원센터내에 입주해 있는 10여개의 멀티미디어 영상관련 업체에는 시설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