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동물로봇 만들기 대회」가 오는 8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18일 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환 KAIST 교수)는 오는 8월 13∼15일 KAIST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의 자유종목으로 「동물로봇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이 개·닭·뱀·곤충 등 각종 동물의 모양과 특징을 갖춘 로봇을 미리 제작해 대회당일 출품하면 심사위원이 동물로봇의 움직임과 소리 등을 비교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지도교사 1명과 학생 3, 4명이 한팀이 돼 참가할 수 있으며 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roc.org)를 통해 내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조직위원회는 로봇제작에 많은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 엑스포과학공원 등의 후원을 얻어 대회 참가팀에 대해 일정액의 로봇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환 KAIST 교수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단일대회를 열어 생활속에서의 로봇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