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기술업체인 실트로닉테크놀러지(대표 김주현 http://www.sealtronic.com)는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음악에도 깨지지 않는 오디오 워터마킹기술을 개발, 20일부터 열리는 미 SDMI회의에 제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트로닉은 지난 3월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해 1차로 워터마킹기술을 SDMI에 제안한데 이어 두번째 기술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강원대 김형중 교수와 여인권 박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웨이브릿과 DCT방식을 이용한 기존 기술에 통계적 방법을 추가한 것으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는 오디오 포맷의 하나인 큐디자인(QDesign)에도 강한 내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SDMI에 2개 이상의 워터마킹기술을 제안한 업체는 실트로닉과 영국 CRL, 미국 코그너시티 등 3개사로 늘어났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