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배너광고 기술도 임대받을 수 있게 됐다.
골드인터넷(대표 정민호)은 슬롯머신형의 배너광고 솔루션 8종을 개발하고 이를 임대하는 ASP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드인터넷의 배너광고 솔루션은 슬롯머신에 배너광고를 접목시킨 것으로 광고의뢰 업체의 제품명이나 기업 이미지 등을 실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슬롯머신형, 배너선택형, 배너돌려형, 복권형, 퀴즈형, 리서치형, 럭키배너클릭형, 마우스 포인터, e-biz 11 등이며 실제 게임을 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골드인터넷은 이 솔루션을 현재 100여개 업체에 임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00개 업체 이상 임대할 계획이다.
또 배너솔루션 6가지를 특허출원하고 중국, 홍콩, 일본 등 해외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정민호 사장은 「배너광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기업은 다수 있으나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 솔루션 임대사업의 경우 기술개발에 따른 비용의 지출 없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인터넷 광고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솔루션 임대와 수출로 올해 매출 7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