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의 일본진출 지원업체인 JEC(대표 박충규)가 일본의 MRS브레인과 투자유치 및 업무제휴를 지원하는 전문법인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일본 투자유치, 마케팅 및 전략적 제휴 지원, 신설법인 설립 등 벤처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동부기술원의 창업보육센터, 한미열린기술투자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벤처밸리 등 벤처 지원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우수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JEC는 사업기획 및 일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전문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전문가 팀을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업무지원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EC는 또 일본 및 러시아의 엔지니어에 의한 제품개발, 생산성 혁신, 신기술 및 아이템 발굴과 마케팅 지원,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 등의 업무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일본 벤처기업들의 한국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MRS브레인과 한일간 공동업무기획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을 쌓고 있다. 또 오는 7월께 오사카와 동경에서 유망 벤처기업으로 추천된 한일 벤처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한·일 벤처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