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아태 전기통신협의체(APT)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34개 아태지역 회원국 통신사업자 대표 및 표준화관계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세계표준총회 준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준비회의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표준총회에 대비, 아태지역의 공동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각국은 이번 회의에서 전기·정보통신관련 세계표준화작업에서 아태지역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시스템·무선·멀티미디어 3개 부문에 대한 아태지역 각국의 입장도 도출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모임에서는 제3차 아태 표준화포럼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