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6월 둘째주에는 아하시스템의 「아하앨범」, 해피투게더의 「퀴즈크래프트」, 소프트코리아의 「한방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젠터닷컴의 「젠터플레이어」, 서울인터넷의 「해피몰」, 이스턴테크놀로지의 「eCAM」이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아하시스템의 「아하앨범」은 전자앨범 제작용 CD롬 타이틀로 각종 기념 앨범, 여행 앨범, 기업 카탈로그와 관공서 홍보 앨범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전자앨범 기능뿐만 아니라 스티커사진, 인터넷앨범 제작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모녹음 형식으로 앨범별로 사진과 동영상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며 사용자가 앨범을 감상할 때 다양한 슬라이드 효과와 배경음악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제작된 앨범을 삭제하거나 인쇄할 수도 있으며 제작한 전자앨범을 간편한 뷰어와 함께 자동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피투게더의 「퀴즈크래프트」(http://www.quizcraft.com)는 인터넷 기반의 멀티 유저 퀴즈게임으로 현재 무료로 서비스된다.
게임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퀴즈를 풀고 순위에 따라 승점과 사이버머니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퀴즈크래프트에서 제공하는 게임에는 「도전 팀배틀」 「서바이벌 꼴찌를 면해라」 「베팅 싹쓸이」 세 가지가 있다. 도전팀배틀은 2∼4명이 참여하는 게임으로 5초 안에 정답을 눌러야 하는 등 사용자의 순발력이 필요하다. 서바이벌 게임은 8명이 진행하며 퀴즈 점수가 가장 낮을 경우 탈락한다. 베팅은 2∼8명으로 진행되며 퀴즈 우승자가 모든 배당금을 받는 게임이다.
「한방 전자처방전달 시스템」은 오는 7월 1일 실시되는 의약분업에 맞춰 한의사와 약사간의 효율적인 처방 전달을 위해 소프트코리아가 대한중의약학연구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웹 기반의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한중의약학연구회 회원으로 가입해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야 하며 소프트코리아는 전문 약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기 전에 전자 처방전달 시스템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은 크게 전문약사 코너와 일반 이용자 코너로 나뉘는데, 특히 일반 이용자 코너는 의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노약자나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젠터닷컴의 「젠터플레이어」는 인터넷방송 시청을 지원하는 통합방송 뷰어 프로그램으로 리얼미디어·미디어플레이어 등 다양한 스트림 포맷을 지원하며 인터넷방송 사이트 주소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해준다. 또 채널 북마크 기능, 방송예약 기능, 예약시간 자동구동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인터넷방송을 볼 수 있는 스트림 창과 인터넷방송국 목록을 보여주는 채널 선택창, 내용·출연진·제작진·협찬사 등 플레이어 윈도에서 방송중인 프로그램의 정보를 보여주는 방송정보창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크레지오닷컴의 인터넷방송용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인터넷의 「해피몰」은 중소유통업체의 영업·재고·상품·고객·자금·창고 관리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유통관리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매장별 재고관리, 거래처별 여신관리, 수주영업관리, 적정재고량 관리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여러개의 창고 또는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해피몰로 창고·매장·상품별 재고를 파악할 수 있으며 창고간 재고이동·반품재고·불량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거래처별 외상한도를 정해 관리해줌으로써 과도한 외상매출로 인한 부실판매를 막아주며 견적·수주·발주·입고·납품·수금에 이르는 수주영업 업무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스턴테크놀로지의 「eCAM」은 대량우편물 발송업체, 정기우편물 발송업체, 대량 고객정보 보유업체, 통신사업자, 신용카드사 등을 겨냥해 만든 고객정보 관리시스템으로,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정의 필드 채택으로 유연하게 고객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의 지번 정보와 대량 우편물 수신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정확한 행정 주소를 검색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정확한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지능형 우편번호 검색엔진을 내장하고 있으며 우편번호 바코드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우편번호 검색엔진은 다양한 형태의 고객주소와 우편번호 오류 정정기능을 제공하며 불량주소에 대한 항목별 통계자료도 보여준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