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 http://www.orion.co.kr)가 라인별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오리온전기는 브라운관(CRT) 6개 라인과 모니터사업부·전자총사업부·편향요크(DY)사업부 등 총 9개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실적이 우수한 라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3개월동안의 실적을 종합 평가해 3등까지 각각 3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현금으로 포상하며 목표달성에 기여한 사원에 대해 인사고과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오리온전기는 이번 라인별 경쟁체제의 운영으로 라인별 협조체제 강화와 손익 위주의 개선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남 사장은 『라인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전기는 이와 별도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차례에 걸쳐 전사원을 대상으로 「휘몰아치는 열정, 다시 시작하는 우리」라는 모토의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