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 http://www.lgphilips-lcd.com)는 두께 20㎜, 무게 3.8㎏의 초박형·초경량 20.1인치 TV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용 제품으로는 최상의 밝기인 500nit를 구현해 영상이 선명하며 벽걸이 TV용으로 적합하다.
이 제품은 또 디지털 및 아날로그 방식 모두에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25㎳의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기존 아날로그 방송은 물론 디지털 방송도 수신할 수 있다.
LG필립스는 이번 제품의 개발로 15.1인치에서 22인치까지 다양한 LCD TV용 제품군을 확보해 앞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LCD TV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LCD TV는 내년에는 20인치 이하, 2002년 이후에는 20인치 이상의 제품을 중심으로 급격히 시장을 형성해 2006년께 1000만대, 55억달러 상당의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