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아이에스, 농협전문 웹호스팅서비스 큰 인기

엔아이에스가 사이버 농협을 만들기 위해 단위농협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농협전문 웹호스팅서비스(NIS)」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전문 웹호스팅업체인 엔아이에스(대표 이대형 http://www.nong21.co.kr)는 최근 전국의 단위농협을 대상으로 리눅스 기반의 웹호스팅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42개 회원농협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14개 농협의 홈페이지 구축작업을 진행하는 등 한달만에 60여개 회원농협을 유치해 웹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아이에스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단위농협의 홈페이지 제작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월 호스팅비용은 8만원으로 저렴할뿐 아니라 새소식과 농업에 필요한 자료 등 매일 세번 이상 갱신하는 등 살아있는 홈페이지를 운영, 네티즌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회원농협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우선 누구나 쉽게 전자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입력방식의 웹메일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는데 이달중으로 회원농협의 전직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주소를 부여해 「하나로 우체국(http://www.hanaropost.com)」이라는 이름으로 웹메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아이에스의 이대형 사장은 『엔아이에스는 올해말까지 400개 회원농협을 유치하여 농협 포털사이트를 만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전국 농협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이버 농협을 구현하고 실질적으로 농협에 이익이 되는 「농협 허브사이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