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개념의 웹마케팅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역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에이스넷(대표 이은창 http://www.acebiz.co.kr)은 최근 맞춤 중소수출기업용 시스템인 「사이버무역 오피스 2.0」을 개발하고, 수출업체의 해외 웹마케팅 적용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인터넷무역 공동추진업체로 선정됨으로써 현재 도내 500여 수출중소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에이스넷 사이트나 경기중기청(http://www.helpdesk.go.kr)에 방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무료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e메일 마케팅시 자사 수출홍보제품 사진을 파일첨부 형식이 아닌 워드방식으로 간단히 전송할 수 있다. 「전자카탈로그 e메일」을 이용하면 바이어가 e메일을 열자마자 곧바로 카탈로그 사이트로 연결된다. 메일 내용을 확인하고 표기된 사이트로 다시 클릭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전세계 무역사이트 등의 게시판에 자사 제품 전자카탈로그를 태그방식이 아닌 사진이 포함된 워드형태로 포스팅할 수도 있다.
에이스넷은 최근 경기중기청에 이어 인천, 부산·울산, 대구·경북지방중기청과 시스템 이용계약을 체결, 해당 관내 800여 중소기업이 무료로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은창 사장은 『현재 웹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할 계획으로 인터넷무역전문 ASP로의 전환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