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삼보기술연구소의 기술·연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팀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 개편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모빌컴퓨팅과 포스트PC 시장 성장에 대비해 보드개발팀, 시스템개발팀, 기구개발팀, 프로덕트 엔지니어(PE)팀, 개발지원팀, 노트북 개발팀 등 기존 연구소 6개팀 가운데 시스템 개발팀과 노트북팀개발팀을 각각 시스템 개발팀 2개와 모바일 2개팀으로 확대해 연구팀을 총 8개로 늘렸다.
이 회사는 이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올 연말까지 연구인력을 40% 정도 증가한 250명으로 늘리고 52억원을 투자해 이에 따른 신규 설비와 장비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