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창업지원센터가 연내 현재 9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 설치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금천구·서초구를 비롯해 올 10월까지 8개구에 1개소씩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고 11월에는 시가 직접 관리를 맡는 산업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창업지원센터는 시가 관리하는 강서구 등촌동 서울창업보육센터를 비롯, 8개 자치구에 1개소씩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업체는 정보통신 분야 115개 업체 등 165개 업체에 달하며 9개소의 지원센터가 추가로 세워지면 모두 277개 업체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네트가 이번달 코스닥 등록심사를 통과, 기업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서울창업보육센터를 거친 43개 업체중 5∼6개 업체가 내년 코스닥 등록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