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관련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연구회가 결성됐다. 이와 관련 39개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종합전시장에서 EC 연구회 포럼 창립 총회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전자상거래 CEO 포럼 창립 총회는 메타랜드·예쓰월드·옥션·이네트·퓨처테크·이쎄일·파이언소프트·예인정보·넷사랑·아이캔 등 인터넷 서비스와 솔루션 관련 39개 업체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중소기업청 지원 아래 전자상거래 연구조합 산하 단체로 활동하게 되는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CEO 포럼은 전자상거래 관련 각종 제휴 모델을 개발하고 선진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업체는 물론 중소 제조업체 사장을 참여시켜 중소기업이 e비즈니스를 도입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포럼은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시범 사업모델, 일본업체와 제휴모델 개발, 전자화폐 사업, 중소기업용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술 개발 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EC 포럼 초대 회장에는 메타랜드 김도진 사장이 위촉됐다.
신임 김도진 사장은 『앞으로 포럼은 국내 중소업체와 전자상거래 업체 사이에 기술산업정보와 연구교류를 추진하고 국내는 물론 한중일 인터넷 기술합작, 교역, 투자를 위한 제휴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