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눅스, 리눅스 배포판 `아델리눅스6.2` 출시

아델리눅스(대표 이영규 http://www.adelinux.com)는 오피스 프로그램이 보강된 새로운 데스크톱용 리눅스 배포판 「아델리눅스6.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 제품은 지난 3월 발표됐던 「앨릭스리눅스6.2 베타」의 정품으로 커널이 최신 버전 2.2.16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또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리눅스용 문서편집기 「아비워드」와 스프레드시트 「그누메릭」의 한글버전이 추가돼 오피스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아비워드는 아델리눅스와 리눅스용 폰트 지원 제휴를 맺은 산돌글자은행의 「산돌글자체」를 채택, 한글 입출력이 가능하다.

아델리눅스는 올 11월 백신프로그램 「V3」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델리눅스6.2」는 21일부터 전국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2000원이다. 아델리눅스는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 한달 동안의 설치지원 전화서비스와 온라인상담 등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홈페이지와 PC통신, 미러사이트 등을 통해 소스와 패키지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